태국 라이프/태국정보

태국에서 경찰의 불심검문, 내가 무슨 잘못을?

ThaiKorea 2025. 2. 8. 21:20
반응형

이미지 출처:phuket-motorbike-rental

 

태국은 한국보다 택시요금이 저렴하다.

특히 그랩이나 볼트 어플을 사용하면 태국어를 몰라도 택시를 불러서 목적지까지 쉽게 갈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택시를 이용한다.

그런데!

 

택시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경찰이 택시를 멈춰세우고 손전등으로 내가탄 뒷자석을 비춘다. (특히 야간에)

 

어라? 뭐지 ? 뭐가 잘못된거지..?

 

당황하지 말자.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나가서 경찰이 요구하는대로 하면 된다.

 

대체로 경찰이 요구하는건 

1. 여권 (불법체류 검사)

태국은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만큼 불법취업, 불법체류자들이 많다.

그러므로 여권이나 여권 사본을 꼭 챙겨다니자.

 

2. 소지품 검사

태국은 굉장히 많은 마약들이 돌고있기때문에 일반 사탕까지 다 검사한다.

최근 전자담배를 피는 분들이 많은데, 태국에선 전자담배가 불법이니 조심하자. 걸리면 얼마를 요구할지 모른다.

 

3.기타 스몰토크?

어디서 왔니? 

어디가니?

여행왔니? 등등 크게 중요한건 아닌듯 하다.

 

간혹 불심검문을 당할때 공격적인 태도로 경찰을 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그러면 안된다.

그냥 소지품검사만 하고 끝날일이 경찰서 까지 가게되는 일로 번질 수 있다.

 

하지만, 조심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술에 만취가 되어 택시를 탔는데, 경찰에게 검문을 당할때.

 

직접 당한건 아니지만, 주변에 술취한 상태에 경찰이 소지품 검사할때 몰래 마약을 집어넣어 

마약범으로 몰아 돈을 뜯어내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뉴스도 있었다.

 

최근 대만의 한 유명 배우가 태국 경찰에게 2만7천바트를 갈취당했다며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태국은 물론 대만에서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대만인 여배우의 이름은 An Yu Qing(안유칭 : 영어이름 샬린 안 : 33세)으로 밝혀졌고 그녀는 방콕 라차다 후웨이쾅 지역에서 새벽에 태국 경찰의 불심 검문에 걸려 2시간 동안 구금을 당했으며 경찰로부터 금지된 전자담배를 소지한 혐의로 형사 고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한 경찰들에게 뇌물을 주고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만일, 태국 경찰에 불심검문을 받았을 때. 

첫째, 침착해야 한다. 그들이 대화를 주도하게 내버려두고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 외에 다른 아무말도 하지 말 것.

둘째, 태국 경찰은 기본적으로 태국인과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소수의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은 상황을 이용해 금전을 취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태국 경찰은 무엇이든 의심스러운 경우 거리 또는 검문소를 통과하는 차량에서 당신을 멈추고 조사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인지할 것.

*확실하지 않다면 그 어떤 것도 인정하거나 사진 촬영에 동의하지 말것
*여권과 신분증을 요구하면 당황하지 말고 전달하고 꼭 돌려받을 것
* 조사가 끝나면 신분증을 돌려 받을 권리가 있다
*경찰은 모든 가방이나 주머니를 수색할 수 있다. 그러나 경찰의 수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 과정을 자신의 폰으로 녹화할 수 있으며 수색 중에는 주변 다른 사람에게 증인이 되어 줄 것을 요구하고 함께 지켜볼 것
*경찰이 제시하는 문서가 태국어로 되어 있다면 절대로 아무 서명도 하지 말 것
* 경찰이 경찰서 동행을 요구한다면 불응할 것
*일반 경찰의 검문이라면 정중하게 관광 경찰을 요청하거나 통역 역할을 할 수 있는 태국인 친구에게 연락할 것
*교통사고나 마약 소지 혐의를 받고 있다면 영사관이나 대사관 대표 전화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할 것
*검문 과정에서 절대로 소리를 지르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말 것
*어떤 상황에서든 벌금이나 보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통역사나 영사관 또는 관광 경찰을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거절할 것

 

출처:http://kyominthai.com/sub/sub06.php?board=5&board_mode=view&board_no=6024

 

교민잡지

 

kyominthai.com

 

이렇듯 태국은 부패경찰들이 굉장히 많고, 뒷돈으로 생활하는 경찰이 많은 만큼 만취했거나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로 술을 마시지 말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