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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취업 괜찮을까?

ThaiKorea 2025. 4.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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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이건 꼭 알고 가자

가끔 “파타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분위기도 자유롭고 바다도 있고, 뭔가 태국 로망의 정점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파타야는 ‘일하기 위한 도시’는 아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정말 파타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정리해본다.


🔍 파타야는 어떤 도시인가?

먼저 파타야를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작고 유흥과 관광 중심의 도시다.
방콕처럼 대기업 오피스나 IT 회사, 현지 기업의 사무실이 밀집된 구조가 아니다.
즉, ‘일자리 자체가 많지 않다’는 게 핵심이다.

만약 관리직이나 사무직 같은 안정적인 직종을 찾고 있다면, 파타야 옆 동네인 촌부리(Chonburi)나 라용(Rayong)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이쪽은 공단이 많고, 실제로 한국인 채용도 꽤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파타야에서 꼭 일하고 싶다면?

그럼에도 “나는 무조건 파타야여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경우라면, 아래와 같은 비정형적인 일자리들이 있다.

1. 클럽 관련 직종 (AE, MD 등)

파타야 클럽에는 한국 손님을 상대로 한 에이전트(AE), 마케팅 디렉터(MD) 같은 역할이 있다.
이들은 클럽 테이블을 예약해주고, 손님 접대, 동행, 여성 매칭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주 업무: 예약 및 손님 관리, 동행
  • 근무 시간: 보통 저녁부터 새벽, 혹은 아침까지
  • 특징: 워크 퍼밋 발급 불가, 즉 불법 체류/불법 취업의 위험이 있다.

2. 밤문화 관련 웹사이트 운영

파타야는 유흥도시답게, 밤문화 관련 가이드나 예약 사이트가 많다.
이 사이트들을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일자리가 일부 존재한다.

  • 주 업무: 웹사이트 글쓰기, 예약 관리, 시스템 운영
  • 근무 시간: 야간 근무가 많은 편
  • 특징: 근무 환경이 비공식적, 비자 및 워크퍼밋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다.

✅ 정리하자면…

  • 파타야는 관광 및 유흥 중심의 소도시다.
  • 일반적인 직장(사무직, 관리직 등)을 구하려면 촌부리, 라용, 방콕 쪽이 훨씬 현실적이다.
  • 파타야 내 일자리는 대부분 비정규, 비공식, 단기 중심이며, 법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 정말 파타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그에 따른 리스크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파타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은 주로 파타야 유흥에 빠져(?) 파타야를 선택하는 경우를 굉장히 많이 봤다.

하지만 본인의 미래를 생각했을땐 그게 올바른 선택인지 확실히 해야한다.

특히 20대의 젊은 한국인들이 클럽 및 유흥가에서 일하기를 선택하는데, 먼 미래를 봤을때 본인의 인생 커리어에 도움이 될지 잘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모두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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