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형 프로그램에 대해

요즘 참여했던 인턴형 프로그램 후기를 보러 들어오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적어본다.

인턴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취업에 성공했는가?!

 

아니요... 인턴형 프로그램 이후 따로 사설 학원을 2개월 정도 다녀봤는데

 

인턴형 프로그램에서 만든 프로젝트들은 UX가 빠진 느낌이라 포트폴리오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만!

그룹 프로젝트로 하나 정도는 들고 갈 수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아직 정리를 못 했다..)

 

그룹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순탄하지는 않은데, 이런 경험을 얻을 수 있어서 좋긴 좋다.

 

하지만 보장된 취업? 이런 건 없다. 있을 수가 없다. 요즘 UX/UI 쌩 신입에대한 수요도 낮을뿐더러

3-4개월 해서 취업시켜 준다면 경쟁률이 뭐 말도 안 될 테니.

 

최종 후기에도 써놨지만, 인턴형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갈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본인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프로그램을 듣기엔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매우 한정적이라 추천은 못 한다.

 

내가 참여할 당시에도 다른 국비 혹은 사설 부트캠프 이수 후 오신분들도 많았고, 실제 직장 생활 하다 오신분들도 있었다.

 

다른 부트캠프 후기를 물어봤을 땐, 긍정적인 답변은 없었다.. 뭐 긍정적이었다면 굳이 또 부캠 이후 인턴형을 수강할 필요 없이 취업전선에 뛰어들면 되었을 것이니 말이다.

 

결론은 본인이 하기 나름이지만, 그룹프로젝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스터디 가입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UX 첫 시작이예요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국비 4-6개월 짜리를 듣는 게나을 것 같다.

 

매기수 커리큘럼이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후 이글은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어제 유튜브를 보다 마인드 마이너 송영길 박사님 영상을 보았다.

박사님 말씀으론 "요즘 기업들은 신입을 뽑아서 교육을 시키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

 

요즘 채용공고를 보면 확실히 알수있다. 

 

쉬운길은 없겠지만, 이글을 보는 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준비하시는 모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