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대를 졸업한지 벌써 2년정도 흘렀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방콕대학교 시티캠퍼스에서 생활기 시작해보자.
대학교 탐방을 끝내고 방콕대학교로 결정한 나는 입학처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받아적어 한국으로 돌아간다.
지금 기억으론 고등학교 성적 영어본 그외 등등 ( 잘기억 안남..;)을 발부받아 다시 태국으로 돌아온다.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앞으로 생활할 콘도를 알아보는데 대학교 근처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참고로 태국은 아파트의 개념이 콘도의 하위개념이다.
한국사람이 생각하는 한국의 아파트 라고 하면 콘도를 열심히 구글링 하는게 좋다.
학교 주변을 구글링 해본결과 바로옆에 콘도가 2군데 정도 있었다.
제일먼저 Lumpini Place Rama 4 - Kluai Nam Thai
사진 워터마크 DDproperty 에서 콘도를 검색하면 가격별로 검색하기 편하다 참고하시길
콘도의 위치는 학교 바로옆 길을 건널필요도 없이 바로 붙어있다.
지도상으로는 정말 담하나 넘으면 바로 학교다. 옆길이 뚫려 있을땐 옆길로 가면 정말 가까웠는데 어느순간 옆길을 막았다.
태국은 한국처럼 부동산을 통해 방을 계약하지 않고, 앞에서 말했던 DDproperty나 renthub 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여 방을 알아볼 수 있고, 혹은 직접 콘도로 찾아가서 방을 알아보고 있는데 방을 보여달라고 하면 콘도측에서 방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콘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콘도는 콘도 사무실이 붙어있어 방을 보러 오는 사람들을 콘도 방 주인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콘도 방주인이 콘도 사무실 매니져에게 집열쇠를 맡기거나 연락처를 알려주고 월세은 어느정도로 해주세요 하면,
방을 방주인대신 보여주고 계약시에만 방주인이 직접 오면 되는 구조.
참고로 태국엔 월세 2년 계약이 디폴트다. 보증금은 2달치 월세니까 첫 입주할때 첫달 월세+ 보증금(2달치 월세)를 내면 된다. ( 친구들 중엔 2년치 월세를 한번에 내고 사는 친구도 있었다 )
여튼 첫번째로 본 룸피니 콘도는 생각보다 오래된 건물이라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옆인 Condo Aspire를 보러 갔다. 룸피니 보단 확실히 한국 아파트 단지 처럼 보이는 구조였다.
태국에서 집을 알아보다보면 콘도 이름이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한국 아파트 브랜드 (ex. 래미안, 자이, 푸르지오 등)와 같은 개념이다. Lumpini 와 Aspire도 콘도 브랜드고 뒤에 붙은 Rama4가 도로명이라고 보면 된다.
Aspire는 마음에 들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고층의 방밖에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던때 근처에 살던 중국인 브라더에서 연락이 왔다. ( 중국이 브라더와 친해지게 된 썰은 나중에 풀어보겠다 )
방콕에 왔다며 ! 우리집 놀러와 마라샤부 한번 먹자 !
그렇게 놀러간곳이 신축 Condo Metro luxe rama4. 신축이라 구글맵에 나오지 않아 몰랐던곳 이었다. (근데 이친구는 어떻게 알고..)
보자마자 "브로 여긴 도대체 어떻게 찾은거야?"
와 여기구나 생각하고 오른쪽을 보는순간
물론 사는동안 수영장은 두번정도 들어가봤다.
앞도적인 비쥬얼에 수영장 ( 대부분의 콘도에는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다. )이 나를 반겼다.
물론 앞서본 두개의 콘도 또한 수영장이 있었지만 뭔가 때깔이 달라보였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방을 보고 계약을 진행한다.(방콕대학교에서 사는동안 이콘도에서 쭉 신세를 지게 된다.)
학교와의 거리 또한 너무 안성 맞춤
길건너면 바로 학교 후문으로 이어진다.
콘도 정문에서 학교 후문까지 앞구르기 한번하면 도착이다.
그렇게 숙소를 확정하고 계약서에 싸인을 하면서 방콕생활의 시작이 시작되는 것이었다...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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