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이프/태국 유학 생활

방콕에서 대학교 고르기

ThaiKorea 2024. 7. 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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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유학을 간 이유편을 쓴지 3개월 가량 흘렀다..

생각보다 글을 보는사람이 없어서 다음편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그래도 궁금해 하실분들이 있을것 같아 태국 유학이야기를 이어가본다..

 

블로그를 많이 안써봐서 말투가 좀 이상한데 천천히 고쳐보겠습니다.

 

태국에서 학교를 다녀야겠다 생각한 이후 알아본 학교는 방콕대학교, 에이백 대학교, 스탬포드 대학교 이 세군대였다.

유학원에서 추천한 학교는 신생 스탬포드였다. (아무래도 유학원과 연계해서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었던것 같다.)

 

태국 대학교를 직접보고 선택해보자 생각해서 태국에 혼자 넘어와 대학교를 하나씩 직접 가봤다.

첫번째는 스탬포드

 

스탬포드대학교 후아막 캠퍼스

스탬포드는 후아막 캠퍼스와 다른 위치에 있는 캠퍼스가 하나 더 있었는데, 인터네셔널은 후아막에 위치한듯 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영어학원? 느낌의 건물에 실내도 잘되어있는 영어학원 느낌이다.

 

한국에서부터 캠퍼스 드림을 해소하지 못한 나였기때문에, 캠퍼스가 이 건물 하나라는것에 바로 패스하게 된다...

(아... 그냥 스탬포드 다닐껄 이제와서 후회하는중..)

 

다음은 에이백 방나캠퍼스를 들렸다.

에이백은 워낙 유학생들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학교이다.

에이백 대학교 방나 캠퍼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나의 캠퍼스드림의 천장을 뚫고 영어마을과 흡사한 그보다 더한 캠퍼스가 나온다.

캠퍼스 안에 트램이 기숙사까지 연결 되어있다.

기숙사까지 연결된 트램

캠퍼스내에 트램이 있다는것만 해도 캠퍼스 크기는 뭐 설명이 필요없다.

하지만 내가 이곳을 선택하지 않은 가장큰 이유는 캠퍼스 위치.

캠퍼스가 수완나품 공항 인근에 있어 캠퍼스 밖으로 나가면 논과 밭뿐... (지금은 많이 발전해서 건물 몇개 생긴듯 하다.)

한국 지방대학교를 연상하게 하는 주변이었다.

또한, 학업이 굉장히 빡쎈걸로 유명했다. (아는 형도 여기서 학업을 하다가 드롭만 두번 했다고..)

 

물론 빡쎈이유가 한국인들끼리 놀러다녀서 라는 말도 많기때문에, 절제력이 높지 않다면 학업이 어려울지도?

 

 

마지막으로, 방콕대학교

방콕대학교는 시티캠퍼스와 Rangsit 캠퍼스로 나뉘어 운영하였는데,

시티 말그대로 도시 캠퍼스는 인터네셔널이였고, Rangsit에 위치한 캠퍼스는 태국인들을 위한 캠퍼스였다.

방콕대학교 시티캠퍼스
방콕대학교 랑싯캠퍼스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캠퍼스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시티캠퍼스( 지금은 없어졌다. )는 방콕시내에 있기때문에 방콕 중심지 모든곳에대한 접근성이 너무 좋았고,

랑싯캠픈 캠퍼스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캠퍼스안에 엄청큰 호수가 있던걸로 기억 ) 

캠퍼스 위치는 돈므앙(국내선)공항 근처라 시티캠에 비하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수준..

 

이 학교들을 모두 다녀온뒤 방콕대를 선택한 이유는 위치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아무래도 놀기 좋아하던 나에겐 어디든 나갈수 있는 위치가 너무나도 압도적이였다.

캠퍼스 상태는 정말 별로 였지만, 위치가 모든걸 커버했다.

이때 이선택을 했으면 안되었는데... 아직도 후회하고 있는 태국생활의 가장큰 오점...

그렇게

방콕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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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댓글 달아주시면 더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관심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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