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핸드폰을 굉장히 거칠게 사용하는편이다.
손도 작아서 요즘 커진 핸드폰을 자주 떨구는편이기도 하다.
방콕에서 거주당시 삼성 노트9을 사용했었는데,
시계를 보려고 꺼낸 노트9인이 스르륵 하고 손을 빠져나가 아스팔트로 액정이 수직낙하
결론은 액정 박살...
당시 대학생이던 필자에겐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다.
하지만, 삼성은 A/S가 좋다는것은 한국인 뇌리에 박혀있을 정도!
바로 방콕에 삼성 A/S센터를 검색했다.
찾아간 곳은 바로 방콕의 용산전자상가 MBK(마분콩)쇼핑몰
왜 태국의 용산전자상가냐?
필자의 의견이지만, 겉모습인 쇼핑몰과 다르게
흔히들 핸드폰의 성지라고 불리우던 한국의 휴대폰 쇼핑몰과 내부가 흡사하다.
이곳에 삼성 A/S센터가 있다.
MBK 쇼핑몰 5층에 위치해있는 삼성서비스센터.
이곳에 찾아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액정 가격이 얼마가 나올지만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필자의 핸드폰은 한국에서 구매한것이라 태국에선 수리가 불가하다고.... 허..
이유는 한국(국내용)폰과 수출용폰의 내부 부품이 다르다는것 이었다.
큰 좌절을 하고 센터를 나서 밖으로 나왔다. 이를어쩌나.. 하지만 방법이 아주 없는것은 아니다.
MBK는 위 사진과 같이 굉장히 많은 사설업체들이 있는데, 핸드폰만 판매하는게 아닌 수리도 해준다.
물론 가격은 가게마다 다르고 흥정도 좀 해야함으로 최대한 많은 가게를 돌아보길 바란다.
물론 핸드폰이 완전 박살난게 아니라면 한국에 돌아가 고치는걸 추천한다.
정품이 아닌 부품으로 고칠시 한국 A/S센터에서 수리가 안되는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이다.
또한, 내폰을 국내도 아니고 외국 사설업체에 맡긴다는게 몹시 찝찝하긴 하다만.. 급하게 사용해야한다면, 이게 최선이다.
그리고, 필자가 핸드폰을 고치러 갔을때 근처 사설 업체에서 당시 출시하지도 않은 아이폰 14를 전시해놓고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런 업체는 꼭 거르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짜인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MBK말고도 다른곳에도 서비스센터가 있는것 같은데 대부분 여행객들은 시암근처가 편하실테니 MBK를 추천드리고, 시암에서 먼곳에서 장기 체류하시는 분들은 구글링해서 근처로 가시는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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